당천부의 재테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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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천부's 퇴직연금 DC형 실적 : 26년 1월

26년 1월 당천부 퇴직연금DC형 운용 실적 보고
안녕하세요?  (당)신을 (천)천히, 그러나 확실한 부자의 길로 안내해 드릴 당천부입니다. 

지난 12월에는 제가 개인적인 일로 정신이 좀 없어서 퇴직연금 DC형 실적 공개를 못했었는데, 어제 오늘 실적을 정리해보니 그 2달간 수익률 측면에서 상당한 변화가 있었더군요. 

25년 10월에 제가 DC형으로 뒤늦게 전환했었으니, 이제 전환한지 1년 4개월이 된 실적이 아래 표와 같습니당. 


보시는 것처럼 작년 12/5 총 수익률이 31.1%에 불과했는데, 2달 후 지금의 수익률은 그 2배가 넘어서는 67.7%에 도달했네요.  헐... 

왜 그런가 봤더니, 미장은 오히려 나스닥이 -4.4% 빠졌습니다만, 국장이 무려 4,100 --> 5,507로 34% 이상 폭등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AI 패러다임 시프트가 진행 중이며, 이에 따른 메모리 빅싸이클이 온 게 틀림없다는 확신아래 미장 종목 중에서 AI 하부 테마인 Rise 글로벌 원자력 ETF를 제외하곤 모두 정리하고 (작년 12/05 에는 미장 비중이 32% 였는데, 지금은 3%에 불과함)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비중이 높은 Tiger 코리아 Top10과 Rise 대형 고배당10 TR 비중을 확 늘린 것이 주효했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DC형 계좌에서 의무적으로 안전자산 30% 비중을 지켜야 하는데, 이 안전자산으로 작년 12월까지는 SOL 팔란티어 미국채 커버드콜 혼합 ETF를 10% 비중으로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것도 모두 정리하고, 그걸 Kodex 삼성전자 채권혼합 ETF의 비중을 20% ---> 29%로 높인 덕택도 있는 것 같네요. 

12/05까지 SOL 팔란티어는 -4% 였는데, Kodex 삼성전자 채권 혼합은 고작 +4.5% 였는데, 지금 Kodex 삼성전자 채권혼합의 누적 수익률은 무려 16.7% 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채권혼합형은 채권 비중이 70% 정도 되기 때문에 안정성은 높지만, 수익률은 높기 어렵습니다)

아무튼, 수익률은 높아졌지만 Tiger 코리아 Top10과 Rise 대형고배당10TR 합산 비중이 12월 11% --> 30%로 확 높아져버린 리스크가 좀 있네요ㅋ.  

아, 그런데 Plus 글로벌 HBM 반도체 비중이 지난 12월에 5%가 있었는데, 그걸 모두 매도했으니까 메모리 섹터 비중이 11%는 아니었고, 16%로 봐야겠군요. 

Plus 글로벌 HBM 반도체 ETF를 모두 매도하고 Tiger 코리아 Top10과 Rise 대형고배당10TR로 갈아탄 이유는 미국 마이크론 테크로놀로지가 SK 하이닉스에 비해 ~2.4배 고평가 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고요. 

이에 대해 상세한 이유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관련 분석 포스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당ㅎ. 


참, 위에서 설명을 너무 안드렸었는데, 미장을 모두 빼고 국장 메모리 비중을 2배 이상 높인 이유는, AI 패러다임 시프트에서 가장 쇼티지는 바로 메모리이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현재 주가보다 3배 이상 오르기는 쉽지 않겠지만, 제가 현재 메모리 가격의 추이를 가지고 분석한 삼성전자의 올해 순이익은 작년 순익 43조원의 6배 가까이 되는 240조원 이상 될 것으로 생각되고, 그런 것을 감안할 경우 올해 주가는 2배까지는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여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됐기 때문이죠. 

이에 대해 좀 더 상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역시 아래 제 블로그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외 제 포트폴리오 성과를 보시면 첫 포트폴리오를 짠 이후로 무려 184% 수익을 낸 SOL 조선 Top3 플러스와 중간에 Plus K 방산에서 Tiger K방산&우주로 갈아타서 수익률은 낮아 보이지만 조선보다 오히려 더 높은 수익률을 보였을 방산주를 아직도 팔지 않고 보유 중입니다. 

원래 포트폴리오 이론을 따르자면, 일정 규모 이상의 초과 수익을 낸 경우에는 일부를 매도하여 전체 포트에서의 비중을 동일하게 리밸런싱을 하는 것이 원칙같아 보이는데, 저는 방산과 조선업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제 시작이란 판단을 가지고 있어서 아직 매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아주 초창기에 보유 주식의 ~20% 정도를 매도하고 포트 비중이 떨어진 미국 장기 국채를 매수했는데, 이것이 아주 뼈아픈 실수였었죠...ㅠ) 

참,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가지고 있는 ETF들이 바로 제가 보유한 Tiger 코리아Top10 과 Rise 대형고배당10TR 입니다.  실제 이 ETF들의 구성 종목과 비중은 아래와 같고요. 




보시는 것처럼 하이닉스+삼성전자 비중이 더 높은 것은 Tiger 코리아Top10 ETF 입니다.  67.7%니까 Rise 대형고배당10TR 보다 5% 이상 더 높죠. 

하지만 Rise 대형고배당은 현대/기아차의 비중이 ~16%로 현기차 비중이 ~10% 밖에 안되는 Tiger에 비해 6% 이상 더 높은 장점과 안정적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금융주 비중이 높다는 장점이 있어서 저는 이 2개에 각각 13%/17%로 분산해서 투자 중에 있습니다ㅎ. 


또 제 포트를 보시면 이번에 신규로 편입시킨 2가지 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Kodex 건설과 Tiger 200 건설 ETF 입니다.  

저는 국내 대형 건설주가 향후 1) AI에 필수적인 원전 테마와, 2) 러우 전쟁이 종료될 경우, 전후 복구주 테마 이 2가지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사실 건설 ETF가 다양하게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제 레이더망에 건설 관련 ETF는 이 2개 밖에 없더군요ㅠ. 

제가 건설 부문에 제 포트의 무려 12%의 비중을 둬서 투자하게 된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역시나 아래 제 블로그 글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찬찬히 제 포트를 둘러보니 아래와 같이 정리가 되더군요.

1) Kodex 삼성전자 혼합채권(안전자산) -- 비중 29%
2) 메모리 직접 관련 -- 비중 30%  
3) 건설 관련 -- 비중 12% 
4) 방산 -- 비중 11% 
5) 기타 (조선, 태양광&ESS, 국내/외 원자력) -- 비중 15% 

이중에서 AI와 관련이 없는 것은 (원자력도 결국은 AI의 서브 테마 중에 하나이므로) 방산, 조선의 15% 밖에 안되는 것이 좀 마음에 걸리는군요...ㅠ 

너무 AI 위주의 포트폴리오라 그 부분이 리스크인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지금의 AI 혁명이, 1998년 인터넷 혁명, 2007년 스마트폰 혁명의 뒤를 이은 제3의 IT 혁명으로 보이고, 앞서 2개의 혁명보다 더 임패트가 크다고 믿고 있기에 일단은 제 포트폴리오의 기조는 이대로 밀고 나갈 예정입니다. 

물론 2000년대 초반 나스닥 시장의 저 유명한 밀레니엄 IT 버블이 생기고 꺼졌던 역사는 절대 잊지 않고 반면교사로 삼아 주의깊은 모니터링은 꼭 필요하리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제가 2024년 10월부터 퇴직연금을 DC형으로 전환했었는데, 그 때 코스피 지수가 아마도 2,500쯤 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 코스피가 5,500이 넘었으니 2배 넘게 올랐는데 제 퇴직연금은 고작 67% 밖에 수익을 거두지 못했네요ㅋ. 

변명을 하자면, 초기에 현금 대용으로 미국채 30년물을 50% 들고 있었는데, 거기서 환차손과 채권 금리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본 것이 컸었죠ㅜ. 

그리고, 최근 2달간은 코스피가 34% 상승할 동안 제 포트폴리오도 28% 상승해서 얼추 따라가긴 했습니다만... 역시나 인덱스를 따라간다는 것은 정말 힘드네요ㅋ.

다만, 제가 벤치마크 용도로 쓰고 있는 TDF의 수익률은 동기간 동안 고작 4% 밖에 상승하지 못했고, 총 투자기간으로 확대해도 수익률이 25.3%라서 인덱스 상승률 100%은 고사하고 저의 수익률이 67.7%와도 비교가 안된다는 점에서 저는 아래와 같은 2가지 사항을 정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ㅎ.

1) 인덱스를 능가하는 투자를 하기는 정말 어렵다.

2) 국내 최고의 펀드 매너지가 운용한다는 한투 TDF의 수익률이 저보다도 한참 떨어진다 
  --> 우수한 종합 액티브 ETF 찾기가 주식 개별 종목 찾기 만큼이나 어렵다 

그리고, 저런 이유와 비슷한 원리로, 

1) 워런 버핏이 헤지 펀드의 CEO와 한 내기에서(S&P500 지수 vs. 액티브 펀드) 지수에 베팅한 워런이 이겼고,

2) 워런 버핏이 가족들에게 본인이 죽고 나면 미국채에 10%, 미국 S&P500 인덱스 ETF에 90% 투자하라고 말 했으며, 

3) 역시나 전설적인 펀드 매니저 중에 한명이었던 피터 린치가 펀드 매니저들보다 개인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도 있다는 말에 공감이 가더군요ㅎ. 


자, 그럼 이번달의 쓸데없이 긴 실적 공유는 이제 마무리하고, 다음 달 이맘 때에 또 한달의 운용 실적을 들고 찾아와 뵙도록 하겠습니당~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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