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년9월21일 저는 아래와 같이 삼성전자에 투자할만한 6가지 이유라는 글을 포스팅했었습니다.
https://www.daang-boo.kr/2025/09/SEC-invest-6points-2nd.html
그랬다가 1달 뒤 아래와 같이 "6가지 이유 A/S"란 글도 포스팅했었고요. (오늘 링크 버그를 잡아서 업데이트 날짜가 오늘로 됐지만 25월 10월 21일경 작성된 글있었음)
https://www.daang-boo.kr/2025/11/Reason-why-invest-SEC-AS.html
25년 9월 21일 삼성전자 종가는 79,700원이었으니 오늘자 (26/02/05) 종가인 161,100원에 비하면 딱 1/2 가격이었네요.
그렇다면, 이렇게 2배나 뛴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에 추격 매수하기엔 너무나 부담스러운 가격일까요?
그럴려면 삼성전자나 하이닉스가 2026년에는 얼마의 매출을 내고, 얼마의 순이익을 낼 수 있을지부터 계산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메모리 가격 추이부터 봐야할테고요.
상기 그래프 보시면 거의 1년전인 24/12/31대비 D램은 6.9배,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2.8배나 상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D램의 경우에는 지난 3/4분기부터 수직으로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건 현물 시장의 스팟 거래 기준이고,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대형 고객사들과 분기별로 고정 거래 계약으로 체결하고 있기에 저정도까지는 오르지 못했겠죠.
하지만, 현물가격으로 고정 거래가가 완전히 따로 노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물 가격이 저렇게 미쳐 날뛰면 분기마다 조정되는 고정 거래가 역시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6.9배까지는 아니지만, 신문 지상 등에 발표된 것을 보면 1년전 대비 지금까지 ~2배 이상은 판매가를 올린 것으로 보이며, 이것은 현물 가격 상승분 6.9배에 비하면 현저히 낮기 때문에 향후 더 올려서 올 연말 평균 매출액은 3배 이상으로 보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올해 삼성전자의 메모리 부문 순이익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작년 삼성전자의 순이익은 43조원 정도였고, 이 중 메모리 부문 순이익은 ~25조원 정도인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때 판매 가격이 3배 오른다면 순이익도 3배 오를까요?
천만에요. 아래 산식처럼 순이익률에 따라 다르지만, 순이익률 30% 정도일 때는 판매가가 3배 오를 때 순이익은 8배 가까이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판매가 100원, 순이익 30원 (순이익률 30%)
판매가 300원, 순이익 230원 (판매가 3배 증가 시, 순이익은 ~8배 증가)
자, 그럼 작년 메모리 부문 순이익이 ~25조원이고, 올해 순이익은 그 ~8배 가까이 된다면, 올해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의 순이익은 ~200조원이 됩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엑시노쓰 2600 등으로 원기를 회복할 비메모리 사업부의 약진과 여전히 알토란 같은 돈을 벌어드릴 휴대폰 사업부까지 포함하면 삼성전자의 올해 순이익은 230조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아래 그래프와 같이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도 26년 삼성전자의 순이익을 저와 비슷하게 245조로 추산한 것을 보면 이건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는 것도 쉽게 아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래프 출처 : https://www.mt.co.kr/industry/2026/02/04/2026020416322389098자, 이렇게 삼성전자의 올해 순이익까지 분석을 했다면, 삼성전자의 올해 적정 시가총액은 과연 얼마일까요?
보통의 PER (주가 수익 비율) 10을 적용하기엔 전통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때문에 부담스러우니, 8 정도만 적용해 보겠습니다. 그럼 ~250조 x 8 = 2천조원이 적정 시총이 되네요.
그런데, 오늘자 삼성전자의 시총은 943조원이고, 삼성전자 우선주의 시총이 92조원이니 대략 1,000조원이라고 가정하면 앞으로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여력은 100%, 즉 2배까지는 유효하다는 얘기가 되네요ㅎ.
모건 스탠리에서 하이닉스는 180조로 예상했으니 역시나 x8 하면 1,440조원이라 현재의 612조원에 비하면 2배 이상 상승 여력이 더 있다는 얘기가 되네요.
다만, 모든 사람들이 삼성전자의 적정 시총이 2천조원이라고 생각한다면, 실제로는 그 90% 선, 즉 1,800조원쯤 됐을 때 다른 사람들보다 반박자 빨리 Exit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살짝 추천드려 보고요.
물론, 여기에는 리스크 사항이 있긴 합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우려하는 사항은 ChatGPT를 운영하는 OpenAI의 부도입니다.
제가 실제로 써보니까 챗보다는 제미나이가 확실히 성능이 좀 더 우수합니다. 사실 이건 이미 널리 퍼진 얘기라서 OpenAI가 뭔가 조만간 확실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제가 보기엔 1~2년에 망할 확률이 크고, 그렇다면 그 여파는 여러 회사를, 심지어는 엔비디아조차 손해를 보거나 매출 성장이 꺾일 수 있는 타격을 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돼서요.
물론, OpenAI가 망한다고 AI가 거품만 있다는 것은 아니죠. 챗의 빈자리를 제미나이와 클로드 같은 것들이 잘 메꿔줄 테니까 충격이 오더라도 전 일시적인 충격만 오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이것들은 모두 제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하고, 모든 투자의 최종적인 책임은 오롯이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늘 명심해 주시길 부탁드리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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