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천부의 재테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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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9월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 3) 레고식 취향 맞춤형 구조

초보자가 아닌 중급자를 위한 퇴직연금용 투자 포트폴리오 공유

퇴직연금 초보 투자자를 위해 저는 아래와 같이 난이도 단계별로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1) 가장 단순한 포트폴리오 : 2종목으로 구성

https://www.daang-boo.kr/2025/09/Simplets-IRP-PortFolio.html

2) 2번째로 단순한 포트폴리오 : 4종목으로 구성 (2종목은 1번과 동일함) 

https://www.daang-boo.kr/2025/09/IRP-2nd-Simple-PortFolio.html


이번에는 가장 복잡한 3번째 포트폴리오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만, 그전에 총 27개 후보 ETF를 아래와 같이 먼저 소개하고자 합니다. 

정확히 말해 이번 3번째 포트폴리오는, 아래 27개 후보 가운데, 영역별로 몇 개씩 골라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상기 테이블에서 각자의 취향껏 레고 블럭 맞추듯이 원하는 ETF를 골라 가져오면 되긴 하지만, 나름의 규칙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우선 가장 중요하고, 실제 적용되는 규칙은(규제는) 국가 규칙으로인해 퇴직연금 총 자산의 30%는 반드시 안전 자산으로 채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후보군으로 9개 종목의 채권형, 채권 커버드형, 채권혼합형 ETF를 후보로 올려드렸습니다. 

이 영역에서 가장 범용적으로 성적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2개 ETF를, 제가 "TOP2"라고 표시했는데, 그것은 바로 제가 본 블로그에서 소개해 드렸었던 "Plus 고배당주 채권혼합"과 "TimeFolio 미국나스닥100 채권혼합50 액티브" 입니다. 

그러나, 테슬라나 엔비디아, 삼성전자의 미래가 정말 유망하다고 생각하시면 (분산이 안된 단일 종목 채권혼합형이라 좀 위험해 보이긴 하지만) 이것들을 선택하셔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사실 신이 아닌 이상 투자 선정에 어느 누가 확신하겠습니까?  상기 제시된 ETF들은 어느 정도는 그 우수성을 검증한 것이니, 당신의 취향에 따라 선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번째 규칙은, 채권 50% : 주식 50% 비율을 맞추고, 일정 기간 혹은 일정 초과 수익/손해율이 발생할 경우, 처음 비율로도 리밸런싱을 하는 것입니다. 

다만, 최근은 채권 금리가 너무 낮아 채권 대신 금 같은 원자재나 헬스케어 같이 성장주 혹은 기술주와의 상관성과 변동성이 좀 낮은 "중위험" 종목을 넣어서 30% 안전자산+중위험 자산 비중이 50% 이상 되도록 선택하는 것으로 조정해 봤습니다. 

만약 채권 50% : 주식 50% 비중을 지킨다고 한다면 "30% 안전자산" 영역에서 50% 비중을 맞추시고, 중위험+고위험 자산에서 나머지 50%를 맞추시면 되겠습니다. 


이 때 종목 당 비중은 10%를 권장합니다.  따라서 총 투자 종목수는 9~10개 정도가 되겠죠. 

그런데, 혹시라도 만약 예를 들어 Plus 글로벌 HBM 반도체가 너무 좋아 보인다고 생각하시면 15~20% 정도까지도 비중확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라도 30%를 초과하진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제가 채권 비중 50%를 지킨다고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비중을 50%로 가져갔었는데, 도람프 때문에 FRB가 금리를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채권 금리는 오히려 올라서 미국 30년국채물에서 10% 이상 손실이 발생했었습니다.

그런데, 50%나 비중을 차지고 있는 종목이 -10%가 나니까 다른 종목들은 죄다 (+) 수익률을 찍고, 심지어 2 종목은 100%가 넘어가는 수익률을 올려도 전체 수익률은 20% 정도 밖에 안되더라고요ㅜ. 

그래서 제 경험상 30%가 초과될 경우에는, 겨기에서 고수익이 나면 정말 좋겠지만 혹시라도 성과가 나쁠 경우 그 리스크가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 제가 예시로 전체 포트폴리오를 한 번 아래와 같이 총 10개 종목을 최종 선정해 봤습니다. 


이 때의 선정 규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안전자산으로 전체의 30% 비중을 맞춤 (국가 규제)  

2) 중위험 자산에(배당주,금,헬스케어 등) 20% 할당하여 안전자산+중위험 자산 비중을 50% 이상으로 설정 

3) 전체 포트 중에 국장 주식 비중 35%, 미장 주식 40%로 설정하여 국장:미장 비율을 거의 1:1로 맞췄음 (원래 목표는 1:1 이었으나, 35:40 정도까지는 문제 없을 것으로 판단) 


노란색으로 칠한 종목은 제가 강추하는 종목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상기 1)번 규칙만 만족시킨다면 나머지 종목들은 자유롭게 바꾸실 수 있습니다.  (2번, 3번 규칙도 만족시키면 좋지만, 약간 벗어나는 정도는 문제 없다고 보고요)

예를 들어 고위험 자산군에 해당되는 Plus 태양광&ESS는 태양광 업체에 투자한다기보다는 한국의 록히드 마틴이 될 수 있는 한화 그룹을 보고 투자하는 것인데, 정작 "한화"의 비중은 17%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원하신다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비중이 높은 Rise 대형고배당TR로 바꾸셔도 됩니다.  심지어는 자산군이 다른 Tiger 우선주 같은 종목으로의 교체가 가능하고요.

어쨌든 제가 아는 선에서는 고르고 골라서 26개의 종목을 1차로 추천드렸으니, 이중에서 8~10개의 종목을 취향껏 고르시면 되겠고, 혹시나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제가 위에 예시로 올려드린 10개 종목의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쓰시거나, 아니면 여기서 취향껏 1~3개 종목을 바꾸시면 될 것 같네요. 


자, 이 3번째 포트폴리오는 앞으로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까요? 

실제로 상기 추천 ETF 가운데, Plus 태양광&ESS, Ace 미국주식 베스트셀러, Plus 글로벌HBM 반도체 같은 종목들은 그 성장성을 아직 눈으로 확인해보지 못했고, 몸으로 직접 경험해 본 것은 아니어서 굉장히 조심스럽긴 합니다ㅜ. 

하지만 향후 유망하다고 생각한 종목으로 골라보니 가슴이 두근거리는 기대감에 차오르는데, 앞으로 1달 간격으로 그 성과를 정기적으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상당히 재밌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그럼, 글이 너무 길어져서 본 포스트는 여기서 마치겠사오니, 상기 26개 종목에 대한 세부 설명은 아래 링크의 글에서 봐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daang-boo.kr/2025/09/SEP25-IRP-PortFolio-Explain.html


ps.

1) 모든 투자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니, 항상 타인의 말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2) 저의 분석은 제가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확증편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또 저는 예고나 별도의 공지 없이 처분할 수도 있음을 양지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ps. 2 

추후 다시 본 블로그를 찾으시려면 아래 카톡 보내기 혹은 네이버 블로그 공유 버튼을 누르시면 편하십니다.^^  아니면 구글에서 "당천부의 재테크"로 검색하시면 되고요. (와... 이제는 네이버에서도 되네요? 감동...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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