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천부의 재테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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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DC형 : 25년10월 실적 공개

퇴직연금 DC형 25년 10월 실적 공유입니다.
안녕하세요? (당)신을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부)자의 길로 안내해 드릴 당천부입니다.

지난 9월 저의 퇴직연금 DC형 운용 실적을 하기 링크와 같이 안내해 드렸었는데, 이번에는 10월 운용 실적을 공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daang-boo.kr/2025/09/SEP25-IRP-Result.html 

마침 이번 10월달에는 제가 퇴직연금을 DC형으로 전환한지 1년하고 13일 정도 지난 상태라 또 나름 1년이라는 의미도 있네요. 

9월에는 아래 표와 같이 총수익률이 21.8% 였는데, 이번 10월에는 35.2%가 되었네요.

코스피의 9/26(금) 종가 지수가 3,386 이었고 지난 10/31에는 4,107로 무려 21.3%나 급등했는데, 저의 총 자산은 2.74억에서 3.04억으로 11.1% 밖에 오르질 못했서 이번에도 지수를 이기진 못했네요.  

자료를 정리하기 전까진 수익률이 21.8% --> 35.2%로 많이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인덱스"를 이기지 못한 부끄러운 결과에 가까웠군요ㅠ. 


퇴직연금 DC형 포트폴리오 및 수익률 (25/10/31 기준)


지난 9월 대비 변경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SOL 미국30년국채 커버드콜 전량 매도 후 Kodex 삼성전자 채권 혼합 매수 

--> 제가 본 블로그에 몇 번 말씀드렸듯이 지금은 "메모리 빅싸이클"이 이미 왔습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의 일부는 채권으로 가져간다는 대원칙을 깨고야 말았네요ㅠ. 

즉, 수익률이 떨어지는 SOL 미국30년국채 커버드콜을 전량 매도하고 삼성전자 채권 혼합 ETF를 매수했습니다. 

사실 삼성전자 채권혼합보다는 Plus 글로벌 HBM 반도체를 더 매수하고 싶었으나, 퇴직연금 총자산의 30%는 채권 혹은 채권 혼합형과 TDF만 가능하다는 규정이 있기에 어쩔 수 없이 삼성전자 채권 혼합을 매수하기 되었죠. 

상기 표에서 연한 녹색으로 칠해진 부분이 바로 채권 혼합형 ETF 들이며 비중은 TDF 펀드 비중 2.1%를 포함하여 규정대로 총 자산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색으로 칠한 부분이 경기 변동에 다소 둔감한 고배당주, 헬스케어 그리고 금 관련 ETF 들이고 그 합이 모두 17% 정도 됩니다.  

그래서 원래는 채권 비중이 50%라는 원칙을 지켰었는데, 채권 대신 채권 혼합과 (혼합이라 100% 채권이 아니고 50~70% 정도만 채권이고 나머지는 주식임) 금 관련 ETF를 포함시켰는데, 이것이 나중에 어떤 재앙을 불러올지, 그 때 가서 또 "원칙은 지켜졌어야 했다" 뭐 이런 소리나 하는 건 아닌지 좀 걱정이 됩니다만...  어쨌든 저는 과감히 메모리 빅싸이클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변화 등과 같이 특기할 만한 사항은 아래와 같아 보입니다.

1) 국장이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위주로 많이 올랐고 그 외로는 조/방/원, 즉 조선, 방산, 원자력 정도만이 오른 것 같아서 제가 보유한 Kiwoom 고배당과 Plus 고배당주 채권혼합 ETF는 거의 제자리 걸음이네요ㅠ. 

다만, 수익률이 떨어진다고 정리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초장기에 제가 그토록 강조했었던 "포트폴리오 이론"에 따르면 지금 많이 오른 조선, 방산, 원자력주를 팔고, 이렇게 거의 오르지 않은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K-방산은 지금이 시작으로 보이고 조선, 원자력 역시 여러 호재들이 있어서 (원자력은 AI 빅트렌드의 브랜치임) 이들을 정리하는 것은 또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여겨져서 현재로선 일단 지켜 보고만 있는 중입니다ㅜ.


2) 확실히 메모리 빅싸이클이 왔습니다.  Plus 글로벌 HBM 반도체가 1달 만에 무려 40% 이상 올랐고, 제 분석이 잘 맞아 떨어진 것 같아 뿌듯하기 짝이 없네요.^^  

다만, 이건 제가 잘 분석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운"이 좋아 그럴 수도 있으니 과신은 금물이라 생각됩니다. 


3) 채권 대신 금 관련 주식을 10%, 헬스케어를 5%를 배정했는데... 수익률이 신통치가 않네요ㅠ.  

고배당주는 ~20년전부터 관심같고 투자해왔었던 "믿음"이라도 있는데, 금과 헬스케어에는 아직 그런 믿음이 좀 부족해서 말입니다.  

물론 금, 헬스케어의 수익률이 과거 투자했었던 미국채30년 커버드콜보다는 상당히 높기 때문에 채권 대신에 투자한 셈 치면 그냥 보유하는 것이 맞겠는데, 금 같은 경우에는 최근 좀 급락하긴 했지만, 1~2주 전만 해도 역사상 최고치를 찍고 있었기에 계속 홀딩해야 할 지 고민이 좀 크네요ㅠ. 


4) 지금 보니까 국장 비중이 무려 61%에 가깝고, 미장 비중은 37% 밖에 안되는군요.  음... 미장 비중을 좀 높여야 할까요...

물론 이건 안전 자산 30%를 포함한 수치라, 주식만 놓고 본다면 국장 비중이 36%, 미장 비중은 32%라서 많이 차이가 나지는 않는군요.  그럼, 굳이 미장 비중을 높일 필요는 없고, 높인다 해도 2%만 높이면 되겠네요ㅎ. 


그럼 이번 달 총평을 해 보겠습니다. 

1) 지금 AI 혁명은 과거 1998년 인터넷 혁명, 2007년 스마트폰 혁명보다 더 크면 컸지 결코 작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메모리, 원자력, 송전 분야, 칠러 등의 데이터 센터 관련 산업 역시 AI 빅트렌드에 따라오는 트렌드이고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메모리 분야에서는 전 세계의 최강자이고, 그 밖에도 원자력, 고압 송전 등의 분야에서도 세계 1~2등을 다투고 있는 막강한 나라입니다.  그러기에 샘 울트먼과 젠슨 황 같은 AI의 스타 중에 스타 CEO 들이 앞다투어 우리 나라에 찾아와서는 협력을 맺고 간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정말 좋은 투자 기회를 그냥 지나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이닉스, 삼성전자는 워낙 덩치가 크니까 2배, 3배 오르기는 힘들겠지만, 정말 메모리 빅사이클이 이제야 시작했다는 점에서 보면 60~70% 이상은 쉽게 오를 것으로 보이니 이런 주식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함부로 익절하지 마시고, 꼭 최고점을 확인하신 후에 오른쪽 어깨에서 매도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2) 1년만에 수익금은 8천만원에 가깝게 달성했고, 수익률로는 35%를 기록했습니다.  분명 이것은 국장이 2,500 ---> 4,000 이상으로 불기둥처럼 급상한 탓이 더 크겠지만, 그래도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고 뿌듯하기 그지 없네요.

그러나 24/10/17 에 코스피 지수는 2,609 였고 지금은 4,107 이니 지수 상승률은 무려 57.4% 나 되기 때문에 저의 성적 35%는 지수 상승률보다 한참 아래입니다ㅠ. (초창기에 원칙을 지킨다고 미국채30년 커버드콜에 50% 비중을 둔것이 가장 큰 폐착이었죠...ㅜ) 

또 주식 실력은 상승장이 아니라 하락장에서 보인다고 하니, 35%나 수익을 거뒀다는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계속 욕심은 다스려가며 꾸준히 투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달에 또 공유드릴 때까지 많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ps.

퇴직연금, 연금저축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짤지 막막하신 분들은 아래 제 포스트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단, 저 역시 공부하면서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고 100% 믿진 마시기 바랍니다. 

https://www.daang-boo.kr/2025/09/IRP-3rd-PortFoli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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