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천부의 재테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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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국내 Big 5 건설주에 관심을 가져볼 때?

왜 건설주에 관심가질만한 때인지에 대한 설명

(당)신을 (천)천히, 그러나 확실한 (부)자의 길로 안내해 드릴 당천부입니다.

오늘은 요새 정말 핫한 조방원과(조선/방산/원자력) 반금지(반도체/금융/지주회사) 외에 또 어떤 분야가 유망할지 한번 포스팅해 보려 합니다. 

제가 요새 눈여겨 보고 있는 분야는 바로 "건설"입니다.  

단, 중소 업체가 아니라 우리나라 빅5 건설 업체에 한정지어서 입니다.

왜냐면 이제 슬슬 무리한 PF 건축 여파와 부동산 규제 때문에 지난 2~3년간 바닥을 친 아파트 착공 실적이 2028년 정도부터는 슬슬 올라올 수 있긴 한데, 이부분은 아직도 1~2년 쯤은 지나야 떠오를 테마로 보일 뿐 지금은 너무 이르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설주를 추천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은 2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1) 원전 테마에서 대형 건설주도 핵심적인 역할 수행 

2) 러우 전쟁 전후 복구 사업에서 첨병은 건설 


하나씩 살펴 보겠는데, 원전 테마부터 보자면 국내에서 원전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상장기업은 현대건설을 필두로 삼성물산, 대우건설, DL 이앤씨(옛 대림건설?), GS건설 정도로 생각됩니다. 

이중에서 현대건설이 가장 맏형격이지만 현대건설은 1년전 대비 이미 4배 가까이 올라서 추천하기가 살짝 부담스럽네요ㅠ. 

그렇다면 다음은 삼성물산인데, 삼성물산도 역시나 1년전 대비 3배 정도는 올라서 애도 살짝 부담스럽긴 마찬가지죠ㅜ.  하지만,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주식의 5.05%를 들고 있는 2대 주주라는 점이 플러스 알파라서 조금더 마음이 갑니다ㅎ.  

삼성전자 시총이 26/2/11 오늘자로 993조인데, 5%면 그 지분 가치로만 50조원의 가치가 있는데, 삼성물산의 시총은 얼마일것 같으신가요? ^^

놀라지 마십시요.  삼성물산의 시총은 54조원에 불과합니다.  삼성전자 지분 가치를 빼면 실제 삼성물산 시총은 4조원도 안된다는 얘기인 것이죠.  

참고로 현대 건설은 시총이 13조원 가까이 됩니다만, 현대 건설의 25년 매출액은 30조원 정도고, 지난 4년간 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겨본 적이 단 1번도 없는 회사죠.  

반면 삼성물산은 25년 매출액이 40조원이 넘고, 지난 4년간 영업이익은 매년 거의 3조원에 육박하는 회사입니다.  물론 삼성물산 중에 건설 부문이 기여한 바는 매출액의 35%, 영업이익은 16% 정도에 불과하지만 어쨌든 삼성 물산 전체는 최소한 과거 4년간의 실적만 놓고 보자면 현대 건설 보다는 훨씬 더 알짜 회사라는 얘기입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1년간이 아니라 최근 1달간 주가가 2배 가까이 급등해서 저도 어리둥절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ㅋ. 

아래 계좌는 제가 참여한 모임의 공동 자금을 제가 운용하고 있는 계좌인데, 보시면 대우건설이 +89.12%임을 볼 수 있습니다. (모임 공동 자금이라 평가손익 보시면 아시겠지만 규모는 크지 않아요ㅋ) 



거래 내역을 보니 아래 사진과 같이 올해 1/16에 샀었네요. (1달도 못 됐군요ㅋ) 



암튼, 대우 건설도 최근 너무 폭등해서 이것도 추천드리기가 조금 부담스럽긴 마찬가지같네요ㅠ.


그래서 저는 위에 사진에도 있지만 DL 이앤씨를 살짝 추천해 봅니다. 

DL이앤씨는 아래 주가 그래프와 같이 1년전 대비해서는 50%도 못 오른 상태, 즉 KOSPI 지수보다도 못 오른 소외주에 가까워서 부담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반면에 DL 이앤씨는 매년 꾸준히 3~4천억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주고 있는 알짜 회사고 대우건설처럼 부채 비율이 200% 정도로 부담스럽지도 않죠. (DL의 부채비율은 100% 수준으로 ~66%로 1등인 삼성물산에 이어 빅5 건설사 중 2위) 

더구나 DL이앤씨는 미국 원자력 벤처기업인 X-Energy의 지분 2%를 가지고 있고, 향후 X-Energy가 개발 중인 Xe-100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서 건설할때 DL 이앤씨가 시공을 맡는 파트너십을 맺은 점도 중요 강점 중에 하나입니다. 

X-Energy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미국 원전 벤처 Top 3 회사를 아래와 같이 비교해 봤습니다. 

순위(Group)기업명특징 및 위상비고
1위 (선두)뉴스케일파워[상징적 1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 인증을 받은 유일한 기업. 가장 상용화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음.경수로 기반
(기존 원전 축소판)
2~3위권
(추격)
테라파워[빌 게이츠의 회사] 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해 인지도가 가장 높음. 소듐냉각고속로(SFR) 기술 보유.워렌 버핏 투자 유치
2~3위권
(추격)
X-Energy[차세대 기술 리더] 물이 아닌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쓰는 4세대 고온가스로(HTGR) 분야의 선두 주자.아마존이 대규모 투자


위에서는 X-Energy를 2~3위권으로 평가했지만, 미국 에너지부의 "차세대 원자로 실증 프로그램(ARDP)"의 지원 대상이 되어 ~12억불의 자금을 지원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아마존으로부터 5억불 투자 유치를 받고, 2039년까지 5GW의 SMR을 구매하겠다는 약속까지 받아내어 일각에서는 최상위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미국내 빅3 원전 벤처 기업입니다. 


참, 만약 DL이앤씨에 투자하실 생각이라면, DL이앤씨 우선주와 DL이앤씨2우(전환)에 대해서도 알아 두시는 편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현재(26/02/12) 가격과 거래량은 각각 아래와 같습니다. 

DL이앤씨 : 49,800원 -- 거래 대금 221억 

DL이앤씨 우 : 24,900원 (본주 대비 50%) -- 거래 대금 3.74억 

DL이앤씨2우(전환) : 36,550원 (본주 대비 73%) -- 거래 대금 0.89억 

보시는 것처럼 우선주의 가격이 본주의 50%로 너무 낮죠.  

다만, DL이앤씨는 최근 3년간 배당 성향이 10% 정도로 낮아서 우선주의 가격이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배당률은 2.6% 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에 우선주의 매력이 조금 떨어져 보이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보다는 DL이앤씨의 전환 우선주가 조금 더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이 전환우선주는 2031년 1월 25일에 1:1 비율에 맞춰 본주로 전환됩니다.  

따라서 5년 뒤에는 현재 27% 차이가 나는 본주가 될 수 있으므로 매년 5.4% 정도의 후불 이자를 받는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여기에 ~2% 정도 매년 받는 배당금은 별도니까 배당금만 해도 상당히 매력적이기 때문에 DL이앤씨에 투자하는 3가지 방법 중 가장 우수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 다음 테마는 러우 전쟁 전후 복구 사업입니다. 

러우 전쟁은 다들 아시다시피 2022년 초에 발발했는데, 지금 러시아나 유럽+우크라이나 모두 전쟁을 지속시킬 여력이 없습니다. 

물론 우크라이나는 돈바스 지역을 잃었기 때문에 마치 1953년의 우리처럼 휴전은 결사 반대하겠지만, 지금 우크라이나는 자력으로 전쟁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미국과 유럽의 지원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아마도 우크라이나는 패씽 당하고 미국, 유럽, 러시아만 합의하면 종전이 될 가능성이 꽤나 높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빠르면 올해 연말, 늦어도 내년까지는 전쟁이 어떤 방식으로든지 종식될텐데 휴전이나 종전이 된다면 그 전후 복구 사업의 규모는 천문학적일 것으로 예측되죠.

물론, 그런 전후 복구 자금을 댈 주체는 미국, 유럽이겠지만 우크라이나 역시 기름진 평야에서 나오는 식량 자금과 여러 광물 개발 사업 등등으로 인해 어느 정도 자금력은 보유하고 있을테고, 가성비로 따지자면 우리 K-건설이 가장 경쟁력이 높을 것이므로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의 5~15% 정도의 수주를 따올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보입니다. 

참고로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의 규모는, 우크라이나 정부, 세계은행, EU 위원회, UN이 공동으로 조사해 24년 2월에 발표한 RDNA (Rapid Damage and Needs Assessment) 보고서에 따르면 4,860억불, 우리돈 약 67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입니다. 

다만, 이것은 2023년 12월 말 기준 예상 복구 사업비인데, 이미 2년 이상 추가 피해를 봤기 때문에 피해 규모는 이미 2배 이상 폭증해서 현재 유럽투자은행의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1조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다만, 이 전후 복구 사업에는 단순히 건설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통신, 발전소, 기차 등의 사회 인프라 시설이 모두 포함된 것이죠.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한국의 빅5 건설사는 모두 원전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으므로 우크라이나가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신규 원자력 발전소를 짓는다면 굉장히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자, 이제 3줄로 요약해 보겠습니다. 

원자력 발전과 러우 전쟁 전후 복구 사업을 생각한다면 DL이앤씨2우(전환)주와 삼성물산(혹은 삼성물산우) 주식이 괜찮아 보인다.  (현대 건설은 이미 많이 올랐고, 대우 건설도 최근 3주간 급등해서 추천하긴 부담...  GS건설은 잘 모르겠음)


ps.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 DC형에서 투자하실 분들은 아래 2개 ETF에 투자하시면 됩니다. 

Tiger 200 건설

Kodex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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