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천부의 재테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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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과 IRP의 30% 의무비율 안전자산으로 투자 가능한 ETF는?

퇴직연금, IRP에서 의무적으로 30% 비율을 지켜야 하는 안전자산에 해당되는 투자상품 소개와 설명

퇴직연금과 IRP는, 그 안정성 때문에 규제가 몇 가지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전체 자산의 30%는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안전자산에는 아래와 같은 투자처가 있습니다.

1) 현금 및 예적금 (선택하실 분들이 거의 없을 것 같긴 하나, 어쨌든...)

2) 채권형 펀드/ETF

3) 채권 혼합형 펀드/ETF 

4) 적격 TDF(Target Date Fund) 펀드/ETF 


이중에서 1)번 예적금은 투자처라고 말하기 민망한 수준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죠.  정말이지 1달 이내의 초단기로만 머물 돈 아니면 적합한 투자처가 아니고, 최소한 단기국공채 같은 2)번 채권형 ETF에 운용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공격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시는 분들은 총 자산의 30%나 채권형 ETF로 채우는 것이 불만이신 분들이 많겠죠.

그래서 이런 분들을 위해서 TDF ETF들이 각광받아 왔습니다.  가장 공격적으로 운용하는 (주식 비중이 높은) TDF 2050 ETF라 할지라도 아이러니하게 "안전자산" 취급을 받아 왔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Kodex TDF2050 액티브의 경우, 2050년에 은퇴하는 투자자의 라이프에 맞춰졌기 때문에 2050년이 가까워지면 주식 비중이 40% 미만이 되지만 지금은 주식 비중이 80%까지 높여도 됩니다. 

그렇다면, 전체 자산의 30%는 안전 자산이라고 TDF2050 에 투자했는데도 불구하고 채권 같은 안전 자산의 비율은 전체의 30% x 20% = 6%, 즉 불과 6% 밖에 되지 않는 문제점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아래 기사와 같이 최근 금융감독원에서는 TDF ETF를 안전자산에서 제외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 알려져서 자산 운용사들과 공격적인 투자자분들이 긴장하고 있죠.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2025090281151 


그렇다면, 만약에 아주 만약에 이러한 TDF ETF가 퇴직연금과 IRP 계좌의 안전자산에서 제외된다면 어떻게해야 할까요?  

울며 겨자먹기로 정부 규제대로 30%는 채권형 ETF에만 투자해야 할까요? 

아니죠.  처음에 말씀드렸던대로 3)번 채권 "혼합형" ETF가 아직도 우리에게는 남아 있습니다ㅎ.

그 중에 제가 아는 한 가장 유망한 것 3가지를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1) TimeFolio 미국나스닥100 채권혼합 50 액티브

2) Plus 고배당주 채권혼합

3) Kodex 미국30년국채 타겟 커버드콜(합성H) 


먼저 TimeFolio 미국나스닥100 채권혼합 50 액티브는 이름 그대로  TimeFolio 미국나스닥100 액티브 ETF 50%에 채권(통안채) 50%를 섞은 것입니다. 

여기서 본주에 해당되는 TimeFolio 미국나스닥100 액티브 ETF는 한국형 QQQ인데, QQQ보다 2배 수익률을 자랑하는 초울트라 캡짱 ETF이기 때문에 여기에 통안채 같은 국공채를 50% 섞는다 하더라도 채권형 ETF 보다는 월등한 수익률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에 추천드리게 되었습니다. 


상기 그래프는 3개월 수익률 그래프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단기통안채의 수익률 0.63%에 비하면 제가 추천드린 2번째 채권혼합50 액티브 ETF의 수익률 11.15%는 무려 20배 가까운 무시무시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죠.^^

참고로, ACE에서도 QQQ에 채권 50%를 혼합한 ETF를 출시했지만, 역시나 본주의 수익률 차이 때문인지 TimeFolio에 비하면 수익률이 5% 이상 떨어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와 비슷한데 이번에는 미장 대신 국장 배당주에 투자하는 PLUS 고배당주 채권혼합 ETF 입니다. 


수익률을 보시면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이 타임폴리오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에 비해 낮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긴 합니다만, 아까 위에서 보여드렸던 통안채 수익률 0.63%에 비하면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여 주고 있죠.

또한 위에서 PLUS 고배당주 채권혼합이 나스닥100 채권혼합에 비해 수익률이 낮은 것은 해당 기간 동안 나스닥이 국내보다 조금 더 올랐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3개월이 아니라 아래처럼 6개월부터는 나스닥100 채권혼합에 비해 PLUS 고배당주 채권혼합의 수익률이 조금 더 높게 나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죠.


참고로 고배당주에 관심있으신 분들께는 PLUS 고배당주 대신에 Kiwoom 고배당주를 추천합니다.  3년 기준으로는 15%, 5년 기준으로는 30% 더 높은 수익률은 보여주고 있어서요. (코스피200 지수보다는 둘다 수익률이 월등히 높고요)


마지막은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입니다.  미국 국채라서 매우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30년 장기 국채라서 금리 변동에 매우 민감한 위험 자산입니다ㅜ.  

따라서 금리 인상기에 투자는 부적절하고 지금처럼 약한 미국 금리 인하기 혹은 횡보기에만 적절한 투자 자산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주식 채권 혼합형보다는 채권 100%로 가되 조금이라도 수익를 높일 수 있는 곳에 관심있으신 분들께만 적합한 상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면, 커버드콜이기 때문에 매월 1% 정도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어서 만약 미국 장기 국채 가격이 하락하지만 않고 횡보까지만 한다면 매년 12% 정도의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통안채 같은 단기 국공채의 연간 3~4% 수익률에 비한다면 수익률이 3~4배 높아지기 때문이죠. 

다만, 아래 주가 그래프처럼 트럼프의 미친 관세 정책 때문에 실질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할 경우에는 30년 국채와 30년 국채 커버드콜 모두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다만 상기 그래프는 커버드콜의 수익률과 미국 30년 국채의 수익률이 거의 같아서, 뭔가 좀 오류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면 커버드콜은 연간 12% 이상의 수익을 거뒀기 때문에 배당금까지 감안한 토탈 리턴으로 본 수익률은, 본 기초자산인 30년 국채보다는 더 높아야 정상이기 때문이죠.

아래 그래프는 국내 30년 국채와 커버드콜과 동일한 TLT와 TLTW의 주가 그래프인데, 보시는 것처럼 커버드콜인 TLTW의 수익률이 국채인 TLT보다 7% 가까이 더 높고, 이것이 정상적이라서 말이죠. 



자, 그럼 퇴직연금 및 IRP 안전자산 의무 비율 30%에 적합한 상품 4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중에서 TDF는 정부 방침에 따라 안전 자산에서 빠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럴 경우에는 3개 중에 가장 적합해 보이는 것을 골라 적절히 자산배분하여 투자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모두들 건투하시길 기원드립니당~.^^  

댓글 1개

익명님의 메시지…
IRP 안전자산30%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