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퇴직연금이나 저축연금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ETF로만 작성된 포트폴리오를 아래 테이블 및 링크와 같이 소개해 드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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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이 포트폴리오를 아래와 같이 아주 조금 더 개선했사오니, 신규로 투자하시는 분들은 아래 포트폴리오를 참고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포트폴리오의 운용 방법과 같은 기초적인 사항은 위 링크의 포스트를 참고하시고, 본 포스트에서는 기존 포트폴리오 대비 신규 포트폴리의 차이점 위주로 간단히 설명 드려 보겠습니다.
1. PLUS 고배당주 대신 Kiwoom 고배당 ETF로 교체
저도 최근에야 알았는데, PLUS 고배당주보다 Kiwoom 고배당 ETF의 과거 5년 성적이 24% 정도 더 우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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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배당주 ETF별 과거 5년간 수익률 비교 |
뿐만 아니라 아래와 같이 과거 1년간 성적까지 Kiwoom 고배당 ETF가 7% 가까이 더 우수했었습니다!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을 수도 있지만, 1등이 있는데, 굳이 2등을 선택할 필요는 없어서 Kiwoom으로 교체해 봤습니다. (사실 말은 저렇게 했지만, 1년에 7% 차이면 적지 않은 차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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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배당주 ETF별 과거 1년간 수익률 비교 |
단, Kiwoom 고배당 ETF에게는 아래와 같이 마음에 걸리는 점이 2가지 있습니다ㅠ.
1) 순자산이 367억으로 PLUS 고배당주의 1.1조원에 비하면 1/30 에 불과함. 이럴 경우 매수/매도할 때 매도/매수 호가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어 슬립피지 손실이 커질 수 있음.
2) 총 실비용이(수수료) 0.5093%로, PLUS 고배당주의 0.3059%에 비해 0.2% 정도 높음
수익률이 깡패긴 하나, 상기와 같은 단점들도 있기 때문에 기존과 같이 5년 수익률 2등, 1년 수익률 3등인 PLUS 고배당주 ETF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단, Hanaro 고배당이 1년 수익률 2등이긴 하지만, 순자산은 133억으로 키움의 1/3 밖에 되지 않아서 이걸 선택할 바에는 키움이 낫다고 봅니다)
2. TDF의 비중 축소(5->1%) 및 국장 비중 확대 (20->24%)
기존에는 TDF의 비중이 5% 였습니다.
그러나, 저의 퇴직 연금을 제 포트폴리오로 운용하다 보니 자신감이 붙었기에 TDF 비중을 굳이 5%나 가져갈 필요가 없어 보여서 비중을 축소했습니다ㅎ.
왜냐면, 현재 저의 퇴직 연금 수익률은 아래와 같이 총 12%가 넘는데, TDF는 5.3%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미래에는 다시 TDF의 수익률이 제 총 수익률을 넘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작년 10월 중순부터 8개월 이상 운용한 결과, TDF보다 오히려 제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는 것이 더 수익률이 높으니, 굳이 수익률을 비교하고자 추가한 TDF의 비중을 높일 필요가 없어 보여서요. (아래 제 계좌에는 TDF 펀드라서 ETF와는 수익률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만, 2~3% 이상의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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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퇴직연금 DC형 운용 수익률과 TDF의 수익률 비교 (동일 시기에 투자) |
아무튼, 이렇게해서 확보한 4%의 비중은 국장에 할당하여 20%를 24%로 국장 비중을 높였습니다.
최근 국장이 코스피 3,000 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굉장히 활황세를 보여 지금 비중 확대를 하는 것은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는데요... 그래도 미장이 25% 였는데, 국장도 미장 만큼은 아니지만 그와 비슷하게 24%까지는 맞춰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이상 퇴직연금, 연금저축에 사용 가능한 ETF 포트폴리오를 살짝 개선했는데, 사실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단 1%라도 30년 복리로 작용하면 그 수익이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봤으니 참고하셔서 본인만의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번에는 실제 저의 퇴직 연금 수익률이 어떻게 12%를 달성했는지, 그 포트폴리오와 배경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사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당~.^^
25년 9월 최신 포트폴리오를 아래와 같이 새로 포스팅했사오니, 아래 글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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