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트에서는 아래 표 및 링크와 같이 ETF로만 구성되어 퇴직연금DC형, 연금 저축 운용에 최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소개드려 봤었습니다.
본편 : https://coomtta.blogspot.com/2025/06/portpolio-ETFonly.html
1) 투자철학 : https://coomtta.blogspot.com/2025/06/portpolio-philosophy.html
| ETF Only 투자 포트폴리오 |
오늘 그 2번째 편으로 미국 증시(미장)에서는 왜 단 2개의 ETF만 들고 가는지에 대한 설명을 드려 보겠습니다.
보통 미국 증시에 투자할 때는 워런 버핏옹이 말한 것처럼 "SPY" (S&P500지수 추종)나 "QQQ"(나스닥100 지수 추종)에 투자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퇴직연금이나 연금저축에서는 QQQ와 같이 미국 증시에 상장된 미국 ETF에 직접 투자는 제한되어 있죠. 그래서 국내에는 QQQ와 똑같이 미국 "나스닥100"지수를 따라 투자하는 ETF가 여러개 상장되어 있습니다.
사실 인덱스 펀드/ETF라는 것이 해당 지수만 기계적으로 추종해가는 것이기 때문에 각 운용사(증권사)별로 약간의 수수료 차이만 있고, 큰 차이가 없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제 포트에 담겨져있는 TimeFolio 운용사의 "나스닥100 액티브"는 패시브 ETF가 아니라 펀드 매니저의 실력이 많이 담겨져 있는 "액티브" ETF입니다.
그래서 아래 그래프 보시면 RISE, ACE, TIGER 3개 운용사 모두 86% 수익률로 거의 동일한데, TimeFolio사의 액티브 ETF는 150%로 거의 2배에 가까운 독보적인 수익률을 자랑합니다.
이 회사의 "나스닥100 액티브" ETF의 펀드 매니저가 언제 바뀔 지도 모르고, 미래의 하락장에서는 또 수익률이 고꾸라질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2022년 이후 3년동안은 이 "TimeFolio 미국나스닥100 액티브" ETF의 성적이 독보적이었다는 것을 꼭 알아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세간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는지, 운용 순자산은 3,000억으로 TIGER의 5조원, 가장 작은 ACE의 1.5조원에 비해 턱없이 작죠. 그러니 제 블로그에서 QQQ 대신 "TimeFolio 미국나스닥100 액티브" ETF 하나만 알아 가셔도 남는 장사가 아닐까도 싶네요ㅎㅎ
| QQQ에 해당되는 국내 ETF 비교. TIMEFOLIO 수익률이 독보적임 |
그 다음 ETF는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입니다. 이 ETF는 "SCHD" ETF, 국내에서는 "슈드"로 굉장히 유명해진 미국 ETF의 국내 카피본이죠.
다만, 뒤에 (H)가 붙은 것은 "환헷지"형이란 뜻입니다. 국내 발매 ETF지만 어쨌든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ETF라서 투자한 후 환율이 오르면 이익이고 내리면 손해를 보는데, 이런 환헷지형은 환율의 등락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됩니다.
지난 1년간 다소 비정상적으로 환율이 폭등했었기에 환헷지 타입이 아닌 ETF 들은 미장의 수익률에 환차익까지 더해져서 수익률이 높아졌기 때문에 굉장히 좋았을 것이고 이런 환헷지형 ETF에 투자하신 분들은 아쉬움이 크셨겠죠.
하지만 지금은 1달전에 비교해서 달러 환율이 100원이나 하락했고 앞으로도 강세를 보이긴 어려워보인다면, 이것처럼 환헷지형 ETF에 투자하시는 편이 속이 편해집니다. 이익도 없지만, 가장 속이 쓰린 환차손도 없어지니까요.
단, 환헷지에도 사실 조금이긴 하지만 수수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향후 달러 환율이 오를거라 확신이 든다면, 환헷지가 아닌 일반형으로 갈아타는 것도 고민할 필요는 있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참고로, 이 SCHD라고 하는 ETF는, "배당 성장형" 주식들로 포트폴리오를 꾸린 ETF입니다.
그리고 최근 몇 년간 국내 미국 투자 유튜버들 사이에서 초인기였고요, 저 역시 배당주를 좋아하는 성향이기 때문에 이 ETF 비중을 미장 투자의 60%에 해당하는 전체 비중으로는 무려 15%를 배정해 놓았습니다.
채권을 제외하고는 가장 큰 투자 비중인데, SCHD를 분석한 유튜브를 보니, SCHD:QQQ 비율이 80:20 일 경우가 변동성과(변동성이 곧 Risk라 변동성이 작을수록 좋음) 투자 수익률을 매칭할 경우 가장 가성비가 높다고 하더군요.
즉, SCHD 100%에 비해 SCHD 80%, QQQ 20%의 경우가 변동성은 별 차이 없는데 수익률은 많이 높아진다는 것이죠.
그러나, 이것은 변동성 최소화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고, 수익률을 좀 더 중요하게 본다면 저처럼 SCHD 60%, QQQ 40% 비중이 가장 가성비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또 수익률을 최대화하고 싶다면 QQQ 비중을 다소 높여서 50 :50 으로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되고요.
본인이 직접 운용할 때의 최대 장점은, 모든 것을 본인의 취향과 입맛대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니까, 어느 정도의 범위 내에서는 본인 취향대로 운용해 보시면서 최적점을 찾아 가시는 재미도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이런 것에 취미 없고, 걍 가장 좋은 조합을 알려줘 하신다면, SCHD 60%, QQQ 40%가 정석으로 보입니다. 좀 더 공격적으로 한다면 50 : 50 이고요)
자 그럼 다음 번 포스트 때는 현금 등가물, 즉 국채 투자 ETF 중에 왜 하필이면 저 2개 ETF를 선택했는지 그 배경에 대해서 설명드려 보도록 하겠사오니, 많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 쓰기